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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 남녀 대표팀이 아시아 배드민턴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남녀 대표팀은 지난 20일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열린 ‘201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각각 고배를 마셨다.
D조 예선을 통과한 남자 대표팀은 일본과의 4강 맞대결에서 0-3의 패배를 당했다. 손완호가 켄토 모모타와의 단식에서 0-2로 패했고, 이후 복식과 단식에서도 각각 1-2로 밀렸다. 세트스코어 0-3의 완패였다.
C조 예선을 통과한 여자 대표팀 역시 4강에서는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여자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1~3세트를 연달아 내주는 등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못해보고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다만,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팀들에게는 오는 5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6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남녀 대표팀 모두 출전권을 획득, 세계대회에서 국위선양을 노린다.
[손완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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