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석현준이 포르투 이적 후 첫 리그 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포르투는 22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5-16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23라운드에서 모레이렌세에 3-2로 이겼다. 포르투는 이날 경기서 전반전 동안 연속골을 허용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이후 3골을 몰아 넣어 대역전승을 거뒀다.
모레이렌세전에서 포르투의 원톱으로 풀타임 활약한 석현준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석현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에서 첫번째 리그 골을 성공시켜 매우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리했다는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는 단합되어 있었고 2-0으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승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현준은 지난 4월 열린 타사 데 포르투갈 4강전에서 포르투 데뷔골을 기록한데 이어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석현준은 모레이렌세전 득점을 통해 올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