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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서현고)이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 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체조의 손연재가 대상을 거머쥐었고 경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육상의 김국영과 더불어 빙상의 최민정이 수상했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한 최민정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지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2차 대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말한 최민정은 이날 체육계 선배 원로들과 자리를 함께한 부분에 대해 "존경하는 분들을 뵙게 되어 좋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직 고교생인 그녀는 앞으로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최민정은 '어떤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나'는 말에 "항상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려 좋은 기억으로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최민정은 "3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최민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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