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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케샤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21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닥터 루크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케샤를 위해 25만 달러(한화 약 3억850만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대변인 트리 페인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케샤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25만 달러를 냈다”고 말했다.
‘틱 톡(Tic Tok)’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케샤는 지난 2014년 프로듀서인 닥터 루크가 10여년 동안 자신을 성폭행하고, 약물을 남용하게 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뉴욕고등법원은 증거 불충분으로 패소 판정을 내렸다.
레이디 가가 등은 케샤를 SNS에 케샤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올렸지만,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동료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처음이라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루크는 그동안 케샤를 비롯해 케이티 페리, 브리티니 스피어스, 에이브릴 라빈, 마일리 사이러스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테일러 스위프티, 케샤. 사진 제공 = AFP/BB NEWS, 레이디 가가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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