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장현승, 팬미팅 불참·탈퇴설 이어 태도논란 재점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이 또 다시 태도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비스트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에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됐다'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해당 네티즌은 "저희가 비스트 팬덤을 대표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비스트를 오랜기간 아끼고 사랑해오던 팬으로서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들이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며 장현승의 무대 위 불성실한 태도, 팬미팅 무단 불참 등 여러 문제들을 지적했다.

네티즌은 "장현승은 4년 전인 2012년부터 종종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작년 2015년 완전체 활동부터 가사씹기, 안무 대충하기, 음정 바꿔부르기 등의 태도는 특히 도드라졌다"라며 몇 개의 무대 위 촬영 본을 공개했다.

또, "2015년 9월 해외팬을 대상으로하는 고액의 팬미팅을 무단 불참한 후 다음날 새벽까지 놀러다닌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본인 스스로 그 어떤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당시 이와 관련해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설이 불거졌는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부인했다. 네티즌은 이어 "계속해서 해외 방송이나 인터뷰, 그리고 무대에서의 불성실한 태도가 드러나고 있고 심지어 해외 인터뷰 중 눈을 감고 조는 모습까지 발견 됐다"고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끝으로 "팬들은 장현승군에게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피드백을 요구했지만, 장현승은 지속적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와 좋아요 누르기, 자신의 글 댓글에 대한 답댓글 남기기를 하면서도 그 어떤 피드백도 하지 않는다"며 "결국 비스트에게까지 피해가 갈 상황이 너무나도 답답하여 이렇게나마 호소하게 됐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노 코멘트"라고 밝혔다.

한편, 비스트는 현재 개인 활동 중이다.

[그룹 비스트 장현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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