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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신현준이 천의주를 언급한 이문식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1회에서는 황무송(신현준)이 심순덕(서예지)의 집을 찾았다. 순덕의 통학을 반대하는 아버지 심봉산(이문식)을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무송은 "아버님이 뭘 걱정하시는지 압니다. 저도 총장이기 전에 같은 딸자식을 키우는 부모이기에..."라고 말했지만, 봉산은 "귀한 딸자식을 그런 싸움질이나 가르치는 학교를 좋아하겠습니까?"라고 따졌다.
이어 "천의주니 그런 것들하고 얽힐 그런 때가 아닙니다"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무송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저 평범한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봉산의 입에서 '천의주'라는 말이 나온 것에 그의 정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집을 나온 무송은 순덕에게 봉산이 왜 눈이 멀었는지 물었다. 그러나 순덕은 "저 태어나고 사고로 그렇게 됐다"며 천의주에 대해서도 "무림학교 다니는 것도 모르겼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무송은 봉산의 정체를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사진 = KBS 2TV '무림학교'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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