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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문식이 눈이 멀게 된 이유와 함께 그동안 홀로 숨겨온 과거가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1회에서는 윤시우(이현우)가 심순덕(서예지)의 아머지 심봉산(이문식)을 찾아 설득하려 애썼다. 순덕이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허락을 받고자 했다.
완강했던 봉산은 좀처럼 허락을 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허락을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버티고 있던 시우가 "부모님은 어렸을 때 화재로 돌아가셨다"고 말하자, "설마..."라며 잠시 흠칫거렷다.
그날 밤, 봉산은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과거를 홀로 떠올렸다. 봉산은 한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발견하고는 그대로 안고 도망을 쳤다. 그러나 그 아이는 정신을 잃었고, 죽었다고 생각한 봉산은 아이를 홀로 산에 버려둔채 도망쳤다.
하지만 도망을 치던 봉산은 자신을 쫓던 무리들에게 발각됐고, 그들의 공격을 받아 두 눈을 잃고 말았다. 과연 봉산이 버렸던 그 아이가 시우인지, 시우와 얽힌 과거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무림학교'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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