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 김구라 사복패션에 "잠옷 입어도 내가 낫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유재석이 사복패션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갑질 하는 고3 CEO 딸을 고발하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쇼핑몰을 운영 중인 CEO 딸은 출연진들 사복패션 검문에 나섰고, 먼저 딱 붙는 운동복 차림의 유재석의 패션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CEO 딸은 국방색 상의를 입은 김구라의 사복에 "'진짜 사나이' 찍으러 가는 거 같다. 옛날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가방에 블루투스 스피커랑 신문이 있다. 매니저에게 들어달라 하지 않는다"고 변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구라에 "그런 것들은 궁금하지 않다. 가방은 원래 다 자기가 든다"며 "산업 스파이 같다"고 독설 한 반면 정은지 사복패션에 "연예인은 연예인이다"라며 감탄했다.

또 유재석은 "남성 출연자 옷은 대체적으로 엉망이다. 내가 제일 잘 입었다. 운동복을 입어도 서장훈과 김구라보다 낫다. 잠옷을 입어도 그렇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상이몽'에서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동상이몽' 유재석, 김구라.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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