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주성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우리 팀은 완전히 다르다."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15-2016 KCC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고양 오리온(정규리그 3위), 안양 KGC(4위), 서울 삼성(5위), 원주 동부(6위)의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동부의 플레이오프 최대 화두는 '베테랑' 김주성의 역할이었다. 상대 팀인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김주성이라는 경험이 많은 큰 선수가 우리에게 가장 껄끄러운 부분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봉쇄하겠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주성은 18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부상 이후 48일 만에 코트로 복귀했다. 18분 55초 동안 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감각을 조율했고 정규리그 최종전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생각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우리팀은 (김)주성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플레이가 많이 달라지는 팀이다. (두)경민이 (허)웅 같은 가드진도 (김)주성이의 도움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번 플레이오프 키플레이어는 (김)주성이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이어 김주성의 구체적인 플레이오프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감독은 "주성이가 6주 정도 쉬었지만 마지막 정규리그 2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렸다고 본다"며 "마지막 경기인 삼성전에서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큰 걱정 하지 않는다. 20분대 중반 정도만 뛰며 동료 선수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동부 김영만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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