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박희수가 첫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희수(SK 와이번스)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구니가미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2군과의 경기에 등판,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중간계투 혹은 마무리로 SK 불펜에 큰 힘이 됐던 박희수는 2014시즌 중반 이후 부상으로 주춤했다. 지난해 8월 복귀했지만 14경기 승패없이 2홀드 평균자책점 5.40에 만족했다.
올해는 다르다. 아픈 데 없이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첫 등판을 가졌다. 팀이 4-5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는 유격수 땅볼만 3개 유도하며 가볍게 한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13개에 불과했으며 포심 패스트볼 7개, 투심 6개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39km까지 나왔으며 투심의 경우 134km까지 기록했다. 아직 시즌이 한 달 넘게 남았음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페이스.
경기 후 박희수는 "연습 투구 때보다 제구가 잘 안 됐지만 첫 실전 경기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잘 막은 것 같다"며 "스타트를 좋게 끊은만큼 좋은 감각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수가 현재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SK 불펜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 박희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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