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서현 "채워야할 것 많아, 좋은 뮤지컬배우 되겠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배우로서 마음가짐을 전했다.

서현은 23일 오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에서 "이제까지 했던 작품들과 '맘마미아'가 다른 성격의 작품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제까지 했던 캐릭터와 소피 성격도 굉장히 다르다"며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즐기기만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그 안에서 소피가 해야될 것들이 굉장히 많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그냥 소피가 노래를 하고 소피의 연기를 하는 것 말고도 뒤에서도 앙상블 분들과 같이 엄마들이 노래를 할 때 뒤에서 같이 함께 하나가 되어서 춤도 추고 함께 공연을 계속 이끌어가야 한다는 걸 많이 배웠다"며 "연습하면서 많은 선배님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행복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작품을 할 때마다 조금 더 나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보다 부족한 것들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며 "지금도 채워야할 것도 많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배울게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배워 좋은 뮤지컬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 뮤지컬이다. 오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서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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