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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지난해 방송된 KBS 대기획 '넥스트 휴먼'이 한국 다큐멘터리 수출 사상 편당 최고가로 프랑스에 수출된다.
KBS는 프랑스 방송사인 RMC(RMC Decouverte)과 '넥스트 휴먼'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관례상 구체적인 수출가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에 수출된 타 방송사 다큐멘터리의 편당 수출가에 비해 4배가 넘는 수준이라는 게 KBS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프로그램은 총 4부작인 '넥스트 휴먼'을 2부작으로 재제작한 프랑스 버전으로, 'The Evolution of Us'라는 제목으로 RM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KBS는 이번 수출계약 체결로 우수한 품질의 다큐멘터리는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KBS의 수준 높은 과학다큐 제작 역량 또한 입증됐다고 밝혔다.
KBS는 또, 영국의 배급회사인 Tinopolis와 '넥스트 휴먼'에 대한 전 세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국제 버전인 영어판을 제작해 글로벌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서 향후 다수의 추가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대기획 '넥스트 휴먼'은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프리젠터로 나서 인류 문명을 인간의 몸에 남겨진 유전자 단위에서부터 분석하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류 진화와 미래 인류의 모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해, 높은 창의성과 완성도를 보여준 과학다큐멘터리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과 KCA우수프로그램상, YMCA 좋은방송대상, 올해의생명과학보도상을 수상했다.
또한 '넥스트 휴먼'은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시청자를 타깃으로 기획돼 영국 제작사인 Pioneer사로부터 공동제작 투자금을 유치했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는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넥스트 휴먼'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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