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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K2 김성면이 연애를 안 한지 20년 째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이하 '슈가맨')에서는 가을동화 OST '기도'의 정일영, '그녀의 연인에게'의 K2 김성면이 슈가맨으로 출연해 에일리와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유희열을 대신해 일일 MC로 김제동이 출연했고, 김제동은 김성면에 "가수는 노래에 따라 인생을 산다는 말이 있다. 가사들이 다 절절해 혹시 본인의 이야기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면은 "이런 얘기는 친동생들이 방송에 나가서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 이성교제.."라며 "이성교제라는 말도 옛날 말이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면은 "여자친구를 안 사귄지가 94년도에 헤어지고 20년이 넘은 거 같다. 이런 얘기를 하면 날 이상하게 볼 거 안다"며 "직업이 직장인도 아니고 음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어진다. 성격상 소개팅도 못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제동은 김성면에 "연애에 소질이 없으시구나. 이해가 안 간다. 무조건 만나야지"라며 걱정해 폭소케 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슈가맨' 김성면, 김제동.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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