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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형자가 후배 원미경의 효심을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돌아온 80년대 미녀 스타를 대방출 했다.
이날 원미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상민은 "원미경이 그 당시에 과로로 쓰러지면서도 활동을 많이 했었던 이유가 아버지가 결핵, 어머니가 당뇨병 투병 중이었기 때문이라더라. 그래서 부모님을 돌보기 위해 개런티에 구애받지 않고 무조건 들어오는 거 다 활동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형자는 "원미경과 TBS 드라마를 한 적이 있었는데, 원미경이 점심시간만 되면 늘 자리를 비우더라. 그래서 '밥 먹고 가'라고 했더니 '집에 연탄불 갈러 가야 한다. 지금 안 갈면 꺼진다'고 하더라"라고 부모님을 위해 매일 연탄불을 갈러 갔던 원미경의 효심을 공개했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연예계 트렌드를 좌지우지하는 테마들을 선정, 솔깃한 뒷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쳐 보는 신개념 연예토크쇼다.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이 MC를 맡고 있으며 배우 김형자, 룰라 이상민, 방송인 장영란, 칼럼니스트 김태훈, 대중문화전문기자 백현주, 연예부기자 안진용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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