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원미경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돌아온 80년대 미녀 스타를 대방출 했다.
이날 원미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안진용은 "원미경이 1987년에 1년 6개월 간 남몰래 열애해온 1살 연상의 방송사 PD와 약혼을 발표했는데, 이 분이 이창순 PD라고 유동근의 파란 셔츠를 유행시킨 MBC 드라마 '애인'의 연출자다"라고 입을 열었다.
안진용은 이어 "원미경과 이창순 PD가 드라마 '임진왜란'애서 배우와 조연출로 처음 만났는데, 사람이 만나려면 어떻게든 만나게 되는 게 당시에는 출연료 입금을 조연출들이 했다. 그런데 원미경의 출연료가 누락된 거지. 원미경이 출연료를 받기 위해 이창순 PD를 만났던 게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형자는 "집 앞에서 만나서 따졌다고 하더라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연예계 트렌드를 좌지우지하는 테마들을 선정, 솔깃한 뒷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쳐 보는 신개념 연예토크쇼다.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이 MC를 맡고 있으며 배우 김형자, 룰라 이상민, 방송인 장영란, 칼럼니스트 김태훈, 대중문화전문기자 백현주, 연예부기자 안진용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