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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이탈리아)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유벤투스와 뮌헨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양팀은 16강 1차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43분 토마스 뮐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뮐러는 유벤투스의 바르자글리가 골문앞에서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10분 로번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로번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면을 돌파하는 드리블 이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디발리가 만회골을 터트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디발리는 속공 상황에서 만주키치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1분 스투라로가 동점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스투라로는 모라타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트렸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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