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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데드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엑스맨 비스트 역의 니콜라스 홀트가 ‘데드풀’에 푹 빠진 소감을 트윗으로 전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와우…'‘데드풀’ 엄청나다! 최고!”라고 라이언 레놀즈에게 트윗 했고,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캡틴 편”이라며 재치 있게 답변을 달았다.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대결하게 되는 또 다른 히어로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데드풀’ 너마저? 로저스(캡틴 아메리카)가 네 ”거친 입담“ 때문에 쫓아내면 나한테 와!”라는 트윗을 남겼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난 믿을 수 없는 존재인 거 알잖아”라며 해시태그로 “헬로키티 팀”이라고 영화 속 데드풀의 헬로키티 사랑을 센스 있게 담아 답변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트윗에 질세라 크리스 에반스는 “거친 욕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구!(나의 또다른 자아와 케빈 파이기(마블 스튜디오 대표), 우리 엄마한테는 이르지 말아줘)”라고 답변해 폭소를 자아낸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비스트 역을 맡은 니콜라스 홀트는 “밸런타인데이를 정말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잔디밭에서 볼일 본 거 미안해”라고 영화 속 ‘데드풀’의 짓궂은 농담에 실제로 사과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드풀’은 똘끼로 충만한 역대급 19금 히어로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데드풀 외에도 불꽃같은 추진력을 지닌 새로운 엑스맨 멤버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와 평생의 숙적 아약스, 그를 따르는 엔젤 더스트 등이 등장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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