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허웅(동부)의 강력한 블록슛이 KBL 하반기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혔다.
KBL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당신이 고르는 KBL 하반기 최고의 명장면은?’ 투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해당 이벤트가 진행된 네이버 포스트는 총 82,777명이 열람했고 투표에 참가하는 댓글이 1천여개 작성되는 등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총 6,325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 지난해 12월 11일 원주 동부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허웅이 김태술(KCC)의 레이업을 완벽하게 블록해내며 홈 팬들을 열광케 한 장면이 37.2%에 해당하는 2,35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조 잭슨(오리온)이 같은달 30일 원주 동부전에서 김주성(동부)을 앞에 두고 터뜨린 강력한 원핸드 덩크였다. 총 1,209표를 획득.
앞서 상반기 명장면 투표에서는 총 89,920명이 포스트를 열람했으며 잭슨이 김종규(LG)를 앞에 두고 터뜨린 호쾌한 ‘인유어페이스’ 덩크가 전체 표수인 5,190표의 47.8%에 해당하는 2,48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허웅의 블록슛. 사진 = 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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