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원미경 "14년 만에 복귀, 행복하게 촬영 중"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배우 원미경이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며 감회에 젖은 소감을 밝혔다.

24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MBC 50부작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동윤 PD를 비롯한 주, 조연 배우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등이 참석했다.

원미경은 자신이 맡은 배숙녀 역할에 대해 "남편 봉삼봉에 대해 되게 순종적이다. 주방에서 일하며 묵묵히 남편을 바라보고 또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는 가정주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화만사성'이라는 타이틀이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 가정이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타이틀이 가슴에 와 닿아 출연을 결심했다. 또 이동윤 PD의 매너에 반했다. 출연자들과 행복하게 호흡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들과 이를 통해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가족드라마다.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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