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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전더리 픽처스는 23일(현지시간) ‘스파르타쿠스’의 크리에이터이자 마블 ‘데어데블’의 제작자인 스티븐 S. 드나이트가 ‘퍼시픽 림2’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작비 부족으로 개봉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토마스 툴, 존 자시니 등과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스티븐 S. 드나이트는 ‘퍼시픽 림2’가 감독 데뷔작이다. 그는 미국 드라마 ‘데어데블’의 총괄 프로듀서 겸 메인작가로 유명하다.
‘프로메테우스’의 존 스파이츠가 ‘퍼시픽 림2’의 각본을 쓴다.
‘퍼시픽 림’은 찰리 허냄, 이드리스 알바, 찰리 데이 등이 출연했다. 이들이 속편에도 등장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비 1억 9,000만 달러를 투입한 ‘퍼시픽 림’은 미국에서 1억 100만 달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억 1,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중국에서만 1억 1,400만 달러를 벌었다.
속편 제작이 지지부진했던 ‘퍼시픽 림2’ 제작은 최근 중국의 완다 그룹이 35억 달러에 레전더리 픽처스를 인수하면서 본격화됐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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