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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원미경이 14년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24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MBC 50부작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동윤 PD를 비롯한 주, 조연 배우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원미경은 "많이 두려웠다. 지금 서울에 들어온 지 두 달 정도 됐다. 걱정을 한 게 무색할 정도로 첫 촬영부터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모두들 조금만 잘못해도 '괜찮다'고 해주더라. 그래서 큰 어려움 없이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컴백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아이들도 다 컸고,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하더라. 막내 같은 경우에는 한 번도 못 봤기 때문에 엄마 한 번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날개 달고 날라가세요'라고 해줬다. 그래서 용기를 얻었다. 가서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들과 이를 통해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가족드라마다.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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