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주영의 소속팀 상하이 상강이 호주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상하이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에 1-2로 졌다. G조에는 수원, 감바 오사카가 속해있다.
스웨덴 명장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는 아사모아 기안, 다리오 콘카, 엘케손 등 특급 용병으로 공격을 꾸렸다. 그리고 수비에는 FC서울 출신 김주영이 선발로 나섰다.
상하이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멜버른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30분 자이 잉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반격에 나선 상하이는 후반 7분 우 레이의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28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당했다.
다급해진 상하이는 경기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멜버른의 두터운 수비벽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결국 상하이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1-2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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