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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베테랑 투수 제이미 라이트가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입성을 꿈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언론 ‘LA타임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빅리그 경력 19년의 41살 베테랑 투수 제이미 라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라이트는 이미 다저스 스프링캠프지에 도착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라이트는 지난 199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총 10개의 팀에서 활약했다. 다저스와는 지난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연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19경기 2036⅔이닝 97승 130패 평균자책점 4.81.
지난 시즌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결국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서는데는 실패했다.
1년을 쉬고 다시 돌아온 라이트는 “나는 여기 그냥 온 것이 아니다. 아직도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그게 바로 내가 여기 온 이유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제이미 라이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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