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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중국 최초 보이그룹 지상려합 한국인 멤버 김은성이 중국 인기 토크쇼 '천천향상' MC들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개그맨 지석진, 배우 최성국, 엑소 첸, 지상려합 김은성이 출연한 '오빤 중국 스타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규현은 김은성을 "이 분은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다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전 국민이 다 알아보는 인기스타라고 한다. 데이비드 베컴, 송지효, 송승헌, 유역비 등등이 출연한 중국에서 수년간 시청률 1위를 했던 최고의 토크쇼 '천천향상'의 최초 한국인 메인 MC이자 중국 최초의 보이그룹 지상려합의 한국인 멤버다"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규현은 이어 김은성에게 "3월에 군 입대를 하려고 중국 활동을 다 접고 입국했는데, 입대 날 '천천향상' MC들이 직접 한국에 와서 배웅을 해준다고?"라고 물었고, 김은성은 "평소에 '군대 갈 때 형들이 머리를 밀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었다. 그래서 형들이 오기로 약속을 했다"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군대 갈 때 머리를 직접 밀어주겠다는 건 군 전역 후에도 같이 하겠다는 의미지. 정말 고마운 거야"라며 규현에게 "형들이 밀어줄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규현은 "괜찮다. 나 숍 가서 하겠다"라고 거세게 거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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