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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적인 우세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PSV아인트호벤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다가올 2차전 홈경기에서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PSV가 초반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수비를 두텁게 유지한 뒤 그리즈만을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공략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전반에 이렇다할 득점 찬스를 잡지 못했다.
후반에는 아틀레티코가 공격적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후반 15분에는 토레스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후반 16분에는 고딘의 헤딩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슈팅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무산됐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2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까지 점했다. 그러나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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