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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스카 여신’ 제니퍼 로렌스가 오스카 후보 지명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다고 24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2014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세전 수익으로 5,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출연료는 할리우드 여배우 가운데 최고액이다.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900만 달러, ‘마션’의 맷 데이먼은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제니퍼 로렌스는 친구 레나 던햄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할리우드의 성차별적인 출연료로 자신이 동료 남자 배우들보다 적은 액수를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불평의 발단은 소니 해킹 사건으로 드러난 ‘아메리칸 허슬’의 출연료였지만, 지금은 최상위급의 출연료를 받는 배우가 됐다.
산드라 블록은 2014년 ‘그래비티’로 5,100만 달러를 벌었다.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출연료를 받는 배우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그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8,000만 달러를 받았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3월 10일 ‘조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수십억불 대의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그는 이 영화로 2016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오는 29일(한국시간) 열리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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