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외국선수들은 실망스러웠다."
신한은행이 25일 KEB하나은행에 19점 차로 완패, 13승19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2005년 겨울리그 이후 11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1경기만 더 지면 5위를 확정한다.
전형수 감독대행은 "몇몇 선수들이 빠지면서 전력 차이가 났다. 게이틀링이 제공권에서 대등하게 해주길 바랐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경기에 제대로 뛸 의지가 없는 것 같아서 뺐다. 국내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다.
경기 막판 외국선수들을 빼고 경기에 임한 것에 대해서는 "프로이니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열심히 했는데 열정이 보이지 않았다. 실망스러웠다. WNBA리거라면 열정과 자존심이 있어야 한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라고 일침을 놨다.
전형수 감독대행은 "시즌 중간에 감독대행을 맡아서 쉽지 않았다. 힘들었지만, 공부도 많이 됐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아직 남은 경기들이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전형수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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