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김숙♥윤정수, 결혼 대비? 신혼방 인테리어 의뢰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숙과 윤정수가 '헌집새집'에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 출연 중인 가상 부부 김숙과 윤정수가 출연해 신혼집인 윤정수의 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최고의 사랑2' 제작진은 시청률이 7% 넘으면 김숙과 결혼한다는 윤정수를 대신해 신혼방 인테리어를 의뢰했고, 김숙은 "아직 7%가 안 넘었다"며 '헌집새집' 제작진을 문전박대했다.

이어 윤정수는 제작진에 "비용은 누가 내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최고의 사랑 제작진이.."라며 집을 둘러봤다.

집 소개를 하던 김숙은 "(윤정수가) 더위를 많이 타 선풍기가 많다"며 혀를 내둘렀고, 윤정수는 김숙이 선물한 장식품을 가리키며 "김숙이 선물해줬다. 버리려다가 말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숙은 제작진에 "(윤정수의 집) 볼 게 없다. 전형적인 옛날 부자 스타일"이라고 말했고, 이를 모니터 하던 김구라는 "파산 전 잘 나가는 개그맨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김숙은 "윤정수의 방엔 침대만 3개다. 그리고 쌍을 좋아해 물건에 짝을 지어주는 걸 좋아한다. 근데 정작 자기는 짝을 못 찾는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김숙을 가리키자 "나라고? 죽을래? 난 피디고 뭐고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헌집새집' 은 연예인들의 의뢰를 받아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헌집새집' 김숙, 윤정수.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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