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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숙이 홍석천과의 일화를 폭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 출연 중인 가상 부부 김숙과 윤정수가 출연해 신혼집인 윤정수의 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숙과 윤정수에 "7% 되면 진짜 결혼할 거냐"고 물었고, 김숙은 "고민된다. 윤정수가 내 종착역이면 이렇게 열심히 안 살았다"고 말해 당황케 했다.
이어 윤정수는 "사실대로 말하면 (김숙에) 광채가 난다. 김숙을 보는 눈이 처음과는 달라졌다"고 말했고, 김숙은 윤정수에 "정신 차려라"며 "며칠 전 술을 먹고 나한테 전화했다. 호되게 혼내고 끊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정수는 "김숙 목소리 들으면 대리비 안 받겠다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때 홍석천은 "이 결혼 반대한다. 김숙은 내 여자다"라고 선언했고, 김숙은 "3년 전 홍석천이 이렇게 살 거면 결혼하자. 이렇게 살다가 같이 남자 꼬시러 가자고 했다"며 "그래서 남는 게 뭐냐고 물었더니 이태원의 가게 하나를 준다고 해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윤정수는 홍석천에 "내 돈에 손대지 마"라고 버럭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헌집새집' 은 연예인들의 의뢰를 받아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헌집새집' 홍석천, 김숙, 윤정수.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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