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신부 최민수, 여장하다 돌발행동…강주은 지적에 '깨갱'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최민수가 돌발행동을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가 강주은과의 요리대결에 패배해 여장 벌칙을 수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최민수의 제안에 남녀 성별을 바꿔 리마인드 웨딩 촬영에 나섰고, 최민수는 신부 화장을 받았다.

그때 립스틱을 바른 최민수는 "이건 아니다"라며 갑자기 립스틱을 지워 스타일리스트를 당황케 했다.

이에 스타일리스트는 강주은을 찾아가 최민수의 돌발행동을 고자질했고, 강주은은 최민수에 "립스틱 왜 안 바르냐"고 다그쳤다.

그러자 최민수는 "바르려고 했다"며 꼬리를 내렸고, 이를 모니터 하던 조혜련은 "강주은 씨가 평소에 따라다녀야겠다"고 말했다.

또 강주은은 마지막으로 웨딩드레스를 입는 최민수에 "잘 하고 있냐. 우리 아내 얼마나 이쁜지 보자"며 "여자들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뭐가 이렇게 오래 걸리나"라고 채근했고, 최민수는 "약 올리지 말아라. 커튼 여는 순간 (드레스) 벗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민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굉장히 좋았다. 내가 미쳤나? 내가 정말 예뻤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주은은 "징그러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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