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석현준이 교체 출전한 포르투(포르투갈)가 도르트문트(독일)에 패하며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
포르투는 26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1로 졌다. 포르투는 이날 패배로 통합전적 0-3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16강행에 실패했다. 포르투의 석현준은 이날 경기서 후반 11분 교체 투입되어 35분 가량 활약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결장했다.
포르투는 아부바카르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레가, 에반드로, 바렐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다닐로와 네베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앙헬, 마르카노, 라윤, 페레이라가 맡았다. 골문은 카시야스가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아우바메양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이스, 카가와 신지, 음키타리안이 공격을 지원했다. 베이글과 권도간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슈멜처, 훔멜스, 벤더, 긴터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뷔르키가 맡았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음키타리안의 크로스에 이어 로이스가 오른발로 때린 발리 슈팅이 골키퍼 카시야스가 걷어냈다. 이것을 아우바메양이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아우바메양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은 후 카시야시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권도간과 훔멜스 대신 누리 사힌과 수보티치를 교체 투입했다.
포르투는 후반 11분 아부바카르를 빼고 석현준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포르투는 후반 29분 석현준이 한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포르투는 후반 43분 브라히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결국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