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의 새 역사를 썼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스타 커리(가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서 3점슛 10개를 성공했다.
이로써 커리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3점슛 성공 기록을 128경기로 늘리며 NBA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존 1위는 127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한 카일 코버(애틀랜타 호크스)였다.
10개의 3점슛을 추가한 커리는 올 시즌 총 276개의 3점슛을 기록 중이다. 커리의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이 5개이고 아직 시즌이 20경기 이상 남은 상황을 고려할 때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NBA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286개)도 가뿐히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10개를 포함 51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적어낸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랜도에 130-114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52승(5패)을 달성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스테판 커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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