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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강소라가 변호사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느낀 고민을 털어놨다.
26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측은 열혈 신입 변호사 이은조 역을 맡은 강소라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서울역에서 진행된 첫 촬영 당시 강소라는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신입으로서의 패기와 강단을 제대로 보여줘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대한 배우의 각별한 애정과 철저한 인물 분석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소라는 "은조는 똑 부러지지만 엉뚱한 매력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 여러모로 흥미로운 역할이 될 것 같다. 또한 사회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을 겪었을 때 은조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특정 인물들을 만나기 전후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상상하면서 드라마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영화 '소수의견', '변호인', 책 '디케의 눈' 등을 보면서 모두가 등을 돌릴지라도 의뢰인의 편인 변호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편견을 깬 서민형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서민 의뢰인을 위해 싸우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소라. 사진 = SM C&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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