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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배우 탕웨이가 아이를 임신했다.
26일 SCS엔터테인먼트 측은 "탕웨이 소속사 챔피언스타를 대신해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며 "2014년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가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날 오후 탕웨이는 SNS에 화가인 아버지가 그려준 아기 원숭이 그림을 공개하며 원숭이해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다는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항상 탕웨이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관객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김태용과 탕웨이 부부는 지난 2011년 영화 '만추'의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13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8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사진 = 영화사 봄 제공, 탕웨이 SNS]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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