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임대한이 1군 무대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임대한(삼성 라이온즈)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단 9개에 불과했다.
송원대 출신으로 2차 3라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임대한은 이번 오키나와리그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팀이 1-2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임대한은 장영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장시윤을 중견수 뜬공, 김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깔끔히 삼자범퇴.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으며 이날 결과로 오키나와리그 4경기에서 4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임대한은 "마운드 위에서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오늘 공 끝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공이 다소 몰렸던 것이 아쉽다. 다음 등판에서는 제구에 더 신경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대한. 사진=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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