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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팬들에게 '예뻐지는 법'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유라는 2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유라는 정식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기념하며 다음에는 어떤 주제로 방송을 하는 게 좋을지 팬들과 함께 논의했다. 그러던 중 '예뻐지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유라가 본격적인 조언에 나섰다.
유라는 "저도 연예인을 하다보니 내적인 부분과 실력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지만, 사실 외모에 대한 고민도 할 수밖에 없다"며 "화장과 본인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이 이미지 변신하는 데 최고인 것 같다. 그리고 다이어트도 한 몫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눈썹과 속눈썹을 신경 쓰는 편이다. 립도 다양하게 바른다"며 "헤어스타일의 경우 앞머리가 있는 게 나은지, 없는 게 나은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얼굴이 동그란 분들은 앞 머리가 없는 게 나은 것 같다. 그리고 무쌍(썽커풀이 없는)이신 분들은 시스루 앞머리뱅 같은 거 하시면 사랑스러운 매력이 드러난다"고 전했다.
또 유라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라는 "저는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옷도 화려한 것보다는 겨울에 니트에 청바지, 셔츠에 청바지 입는 걸 좋아한다"며 "무엇보다 남자 분들이건 여자 분들이건 살 관리가 중요하다. 솔직히 너무 힘들다.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라는 "저는 다이어트를 할 때 중요한 시기에는 안 먹는다. 하지만 속이 안 좋을 때는 건강에 안 좋기 때문에 고구마, 사과, 바나나 이런 걸로 끼니를 때운다"며 "좀 덜 급할 때는 하루에 한 끼 먹는 것도 몸에 안 좋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서 두 끼 정도 먹는다. 그러면 살이 천천히 빠진다. 그런데 이것도 참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유라는 다음 방송 콘셉트로 '음식'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로 했다. 유라는 "다음 주에는 꼭 밥 먹고 오셔야 한다. 배고픔을 자극할 예정이다"라고 공지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는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걸스데이 유라.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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