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잭슨과 함께 뛰면 공격력이 배가된다."
오리온 애런 헤인즈가 26일 동부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17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초반 동부의 더블 팀을 잘 극복했다. 국내선수들의 득점을 살려주는 패스가 좋았고, 해결 능력도 여전했다. 골밑 수비 공헌도도 높았다. 경기 막판 충분히 쉬면서 2차전 대비도 했다.
헤인즈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초반에 잘 했다. 그 이후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도 잘 해줬다"라고 했다. 이어 "조는 공격적인 선수다. 공격적인 선수들끼리 뛰면서 공격력이 배가됐다. 다만 같이 뛰면 포스트가 작아져서 리바운드에 어려움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전체적으로 로테이션 수비가 잘 됐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전 많은 3점슛 연습에 대해서는 "슈팅 연습을 할 때 5군데에서 5개씩 쐈다. 그리고 대학 시절 3점슛을 간혹 던졌다. 여기서는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국내선수가 많아서 굳이 많이 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끝으로 "플레이오프 경험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임했다. 조 잭슨에게도 특유의 분위기를 조언해줬다"라고 했다.
[헤인즈. 사진 = 고양 곽경훈 기자 ko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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