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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류준열이 봉변을 당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이하 '꽃청춘') 2회에서는 먼저 도착한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가 숙소에서 샤워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삼인방은 오픈형 인테리어인 숙소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재홍은 씻기 전 카메라를 의식하며 불안해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출연자들을 몰카로부터 안심시켰고, 준열은 새로 산 속옷을 챙겨 들고 샤워에 나섰다.
이어 재홍과 경표는 속옷을 갈아입으며 "쾌적하다"고 만족했고, 재홍은 장롱을 열어 하루 종일 쓰고 다닌 자신의 모자를 넣었다.
이후 샤워를 하던 준열은 갑자기 재홍에 "야, 이 XX야"라며 버럭 했고, 재홍과 경표는 박장대소했다. 재홍이 장롱 문을 열어 카메라 앵글이 바뀌었고, 샤워를 하던 준열의 나체가 카메라에 찍히고 있었던 것.
샤워를 마친 준열이 "지워야 할 거 같다"며 걱정하자 나영석 PD는 문제의 장면을 영구 삭제해줬고, 삼인방은 그 당시를 리얼하게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청춘'은 역대 최고 시청률 21.6%의 주인공, 응팔 브라더스 개정팔 류준열, 봉블리 안재홍, 엄친아 고경표, 심장어택 박보검이 포상 휴가지 푸켓에서 아프리카로 납치되어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나미비아에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까지 쉴 틈 없이 달리는 10일간의 아프리카 종단 여행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
['꽃청춘'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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