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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판티노(스위스) 유럽축구연맹(FIFA)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 당선됐다.
FIFA가 27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한 FIFA 회장 선거를 통해 인판티노는 신임 FIFA 회장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09년부터 UEFA 사무총장을 맡았던 인판티노는 이번 FIFA 회장 선거를 통해 세계축구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인판티노는 1차 투표에서 88표를 얻어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에 3표차로 앞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FIFA 회장에 당선되기 위해선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규정에 따라 2차 투표가 진행됐고 인판티노는 2차 투표에서 115표를 획득해 88표의 셰이크 살만을 제치고 FIFA 회장 당선에 성공했다.
인판티노는 이번 FIFA 회장 선거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40개국으로 확대, FIFA 회원국에 연간 500만달러(약 62억원)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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