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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불펜에서 35개의 투구를 실시했다.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 불펜 투구였다. 그리고 이날 35개의 투구수 중 5개는 주무기 체인지업이었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이후 조심스럽게 재활해왔다. 과정은 순조로웠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혹은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어깨 재활과 동시에 투구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직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깨와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변화구 구사는 자제해왔다.
그러나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선 결국 변화구 구사 이후에도 어깨가 아프지 않아야 한다. 특히 체인지업은 류현진의 주무기다.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이 어깨 수술 후 처음으로 체인지업을 던졌다. 4월 중순쯤에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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