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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2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0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20승2무1패(승점 6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의 레반도프스키는 볼프스부르크전 추가골을 터트려 올시즌 리그 2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만과 로번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코스타와 뮐러는 공격을 이끌었고 알론소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수비는 베르낫, 알라바, 킴미치, 람이 맡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뮌헨은 후반 5분 코스타를 빼고 티아고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어 후반 11분 로번 대신 리베리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뮌헨은 후반 21분 코만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코만은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은 후 골문앞으로 이어진 것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뮌헨은 후반 29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리베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프스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뮌헨은 추가골 이후에도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볼프스부르크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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