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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사우스햄턴에 역전승을 거두며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서 11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첼시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첼시의 파브레가스와 이바노비치는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9승9무9패(승점 36점)를 기록해 11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코스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드로, 아자르,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브레가스와 미켈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바바, 이바노비치, 케이힐, 아즈필리쿠에타가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이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사우스햄턴은 전반 42분 롱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롱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첼시는 후반 29분 파브레가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브레가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문안으로 그대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동점골 이후에도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첼시는 후반 43분 이바노비치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바노비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윌리안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스햄턴 골문을 갈랐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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