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담 스콧(호주)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스콧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 7158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8개와 쿼드러플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의 스콧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스콧은 전반 3번홀에 이어 6번홀부터 9번홀까지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12번홀과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쾌조의 샷 감각을 뽐냈다. 그러나 15번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다. 티샷을 두 차례나 워터 헤저드에 빠트려 연이어 벌타를 받은 게 결정적이었다. 그래도 17번홀 버디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블레인 보이어(미국)가 5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다. 저스틴 토마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가 4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다. 그레엄 맥도웰(잉글랜드), 비제이 싱(피지), 스캇 브라운(미국)이 3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22위, 김시우(CJ오쇼핑)는 7타를 잃어 9오버파 219타로 컷 통과한 선수들 중 최하위인 77위다.
[아담 스콧.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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