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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에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WBA에 2-3으로 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패배로 9승5무13패를 기록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간 가운데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결장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WBA는 전반 13분 가드너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가드너는 팀 동료 론돈의 슈팅을 골키퍼 헤네세이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후 WBA는 전반 20분 도슨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도슨은 프리킥 상황에서 가드너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WBA는 전반 30분 베라히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베라히노는 세세뇽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한 로빙 패스를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분 위컴이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5분 위컴이 또한번 골을 터트려 WBA를 추격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WBA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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