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계현이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귀국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8일 "지난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은 박계현이 28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박계현은 지난 26일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3루수로 출장, 수비하는 과정에서 상대 주자 김주형과 충돌했다. 당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결과는 불행 중 다행이다. SK 관계자는 "26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박계현은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판정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를 끝까지 마치지는 못하게 됐다. 관계자는 "본인이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고 남은 일정이 연습경기 위주로 편성돼 있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28일 귀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계현은 2014시즌 중반 1군에 모습을 드러낸 뒤 그 해 타율 .341 13타점 7도루 23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타율 .231 21타점 10도루 27득점에 그친 가운데 올시즌 반전을 노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잠시 쉬어가게 됐다.
[SK 박계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