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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이 서점에서 자신의 책을 검색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이 설아 수아 대박과 함께 집 근처 서점을 찾았다.
이날 이동국은 책을 둘러보던 중 점원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육아 관련 서적을 물어보는 척 하며 조심스레 "혹시 다른 책도 검색 가능하냐, 내가 쓴 책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기억이 안난다는 듯 하면서도 "세상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 수 없다"고 정확하게 책 제목을 말했다. 이에 점원이 검색한 결과 이동국이 말한 책은 해당 서점에 재고가 없었다.
이동국은 "다 나갔다"는 점원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는 홀로 뿌듯한 환상에 젖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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