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휴식을 갖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싶다."
오리온이 28일 동부에 승리, 6강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오리온은 내달 1일 원주 원정서 승리할 경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정규시즌 준우승팀 모비스와 격돌한다. 조 잭슨과 애런 헤인즈가 47점을 합작했다.
추일승 감독은 "2연승해서 기쁘다. 동부의 저항이 예상됐다. 생각보다 위력적인 제공권 때문에 고전했다. 외국선수들의 강력한 오펜스로 어려움을 겪었다. 디나이로 상대 공격 흐름 방해하는 것은 좋았다. 다만, 외곽에서 이승현이 터졌고, 조 잭슨이 상대 큰 선수들의 수비대형을 무너뜨리면서 이겼다"라고 했다.
이어 추 감독은 "동부는 저력이 있는 팀이다. 큰 선수들을 외곽으로 끌어내야 한다. 다음 경기에도 그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바람은 휴식을 충분히 갖고 4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헤인즈와 잭슨의 픽&팝에 대해서는 "선수들끼리 맞춰서 했다. 인사이드에 들어갈 만한 자원이 별로 없다. 잭슨과 헤인즈에게 찬스가 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잘 되지는 않았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움직임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경기 중간중간 추격을 당한 것에 대해 추 감독은 "선수들이 끈기있게 수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서둘렀다. 그런 욕심들이 경기를 어렵게 했다. 선수들에게 서두르지 마라고 한다. 트랜지션 과정을 빠르게 하고 스피드를 내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서둘렀다"라고 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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