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28일(한국시각)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4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전인지는 2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전반 1~3번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4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다. 후반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전인지는 13번~14번홀, 15번~16번홀에서 다시 버디와 보기를 연이어 맞바꿨다. 17번홀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린 전인지는 18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 준우승을 확정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4타를 줄여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PNS)은 2타를 줄여 13언더파 275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운정(볼빅), 박희영, 노무라 하루(일본)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장하나(BC카드)는 10언더파 278타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