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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리옹에 패하며 프랑스 리그1 무패행진을 멈추게 됐다.
PSG는 29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서 열린 2015-16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에서 리옹에 1-2로 졌다. 올시즌 프랑스 리그1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던 PSG는 이날 패배로 인해 올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리그1 선두 PSG는 23승4무1패(승점 73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8위에 올라있던 리옹은 12승6무10패(승점 4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옹은 전반 13분 코르넷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리옹은 전반 45분 다데르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다데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한차례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PSG는 후반 6분 루카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PSG는 후반전 들어 이브라히모비치, 카바니, 파스토레 등을 활용한 공격을 전개했지만 리옹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리옹은 PS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PSG의 리그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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