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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남과 여'와 '순정'이 개봉 첫 주말 아쉬운 흥행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영화 '남과 여'가 개봉 첫 주말(2월 26일~28일) 전국 8만 3,0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순정' 역시 개봉 첫 주말 동안 7만 6,28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하며 저조한 흥행 성적을 보였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도연의 정통 멜로 복귀작이자 공유의 첫 멜로, 그리고 전도연과 공유의 첫 연기 호흡으로 화제가 됐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도경수(엑소 디오),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대세 청춘스타들의 출연, 도경수의 첫 스크린 주연 도전 등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귀향'(76만 6,046명), 2위는 '데드풀'(44만 1,727명), 3위는 '주토피아'(41만 2,240명), 4위는 '동주'(18만 7,616명), 5위는 '검사외전'(17만 8,966명)이 차지했다.
[영화 '남과 여'와 '순정'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주피터필름, 리틀빅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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